따로 있는 《마흔 공부법》 [책] 40대만의 암기법은
40대만의 외우는 방법은 별도로 <마흔 살 공부법>에서 참고하고 싶은 6가지 방법을 골라봤다. 참고로 얼마 전 다 읽은 책 서울대 100명이 매일 실천한 60가지 체크리스트 '공부 마스터 플랜'과도 비슷했다. 즉, 수능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생도 마흔이나 공부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비슷한 길을 걷고 있었다. 40살은 오히려 더 인생 얘기가 섞인 느낌이랄까아,그리고공부마스터플랜은좀더복잡하고수준높은공부법이라면40세공부법은좀인간적인집중법을알려줘서좋았다. 특히 궤도 수정 명령은 매우 귀엽다.
1. 종착지부터 확인하라'어떤 지식이 필요한지' 일차적으로 확인하고 정보 표적화를 계획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를 풀어보고 공부를 시작하면 어느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포인트를 알고 암기를 하면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내가 따로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목차와 순서를 잘 보라는 공부법과 비슷하다. 내가 가야 할 곳을 알아가는 것이다. 처음의 시작이라면, 문제의 유형을 힐끗 보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공부를 계속하면서 항상 이 부분을 의식하도록 착실하게 체크하도록 한다. 모르는 부분을 발견하면 다시 기본 교재로 돌아가 부족분을 채우는 것도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2. 하루를 마칠 때 그날의 키워드를 복습하는 키워드의 반복 노출로 기억강화암기할 대상을 명확히 했다면 반복적으로 노출하여 머릿속에 잘 정착시킨다. 몇 번이나 정보를 접함으로써 기억을 강화해 나간다.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좋고,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메모지를펴고반복적으로등장하는키워드를읽는다.둘째, 정자 표시가 많은 것부터 순서대로 그 키워드의 의미를 설명해 본다.셋째, 본 교재로 돌아가서 잘 떠오르지 않는 키워드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넷째,아침에일어나서제시어를생각해본다.잘안될때는또교재를펼쳐본다.
3. 궤도 수정 명령을 미리 준비한다.즉석에서 암기상태로 의식전환을 돕는 책을 읽다가 잡념이 들면 마치 주문을 외우듯
4. 종착지에서 역산해 가는 데드라인 공부법 목표까지 필요한 하루 공부량 계획 및 이행 공부에 필요한 최소 시간, 즉 하루 기준량을 정하고 매일 충실히 매진한다. 지나치게 세심하게 할 필요 없이 대략적인 수치를 산정한다. 이미목표를달성한사람에게직접물어보면더확실한총시간을정할수있다. 목표가시험합격이아닌독서중심의교양을쌓는것이라면내책읽는속도를기반으로목표권수를채우는데필요한시간을산정해본다.
블로그에 아웃풋을 작성한다.아웃풋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작가가 된다블로그나 인터넷 작가가 되어 아웃풋을 작성해 본다. 자신의 원고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긴장감을 불어넣어 더 높은 수준의 아웃풋을 도모할 수 있고 스스로도 글쓰기에 완벽을 기할 수 있다. 블로그의 경우 새로운 글을 올리려는 압박감을 활용할 수 있고, 관련 정보를 조사하고, 그 주제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을 축적할 수 있다. 이때 예상 독자를 떠올리면 적절한 원고를 작성하기 쉽다.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한 정보에 대해 초급 중급 고급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등급별로 다른 수준의 글을 쓰는 것도 효과적이다.
6. 시간이 부족할 때 오히려 잘되는 진실을 직시하고 이용할 시간이 없으면 오히려 없는 것이 낫다고 마음을 비우는 생각을 갖자.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정치학자인 노스코트 파킨슨의 『파킨슨의 법칙』이라는 책에 의하면, '업무량은 그 업무의 완성을 위해 주어진 시간이 모두 소모될 때까지 팽창'한다고 씌어 있다.(갑자기 MBTI의 ENFP가 떠오르는군.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