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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개최… '센트소피아', '오빠 생각' 진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6카테고리 없음 2022. 5. 14. 14:01
창작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이하 '글로컬')' 시즌6가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진출작은 세인트소피아(작 양소영작곡 이승현)와 오빠 생각(작가 최해룡작곡 김효은)이다.
<센트소피아>는 2022년 1월 24일 한양 레퍼토리 극장에서, <오빠 생각>은 비대면 오디오 쇼케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공연 관계자 대상 쇼케이스로 진행됐으며, 대극장 규모의 '오빠 생각'은 효과적인 구현을 위해 비대면 오디오 쇼케이스 방식을 채택했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2021년 5월 '작가개발스토리'와 '라이브 IP스토리' 두 섹션으로 글로벌 시즌6 공모를 시작했다. 약 12:1의 경쟁률을 뚫고 6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2021년 7월부터 국내외 뮤지컬 프로듀서와 정상급 창작진의 창의특강, 테이블리딩, 희망멘토들과 함께하는 전문 작곡가 매칭, 음원 제작 등 기획·개발 단계를 거쳤다.
약 4개월간의 개발 과정 후 10월 중간평가를 통해 두 작품을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중간평가는 작품의 대중성, 예술성, 무대화 및 완성도, 해외진출 및 OSMU 가능성을 중점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작가 개발 스토리' 부문에 <센트 소피아>, <라이브 IP 스토리> 부문에 <오빠 생각>이 선정됐다. 중간평가 당시 <센트소피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신선한 콘셉트와 구성에 대한 기대감", "록뮤지컬에서의 상업성" 등의 평가를 받았고, <오빠 생각>은 "휴머니티를 담은 대중적인 작품, 잔혹한 전쟁 속에서 피어난 어린이 합창단의 감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센트소피아', '오빠생각' 포스터, 라이브 뮤지컬 '센트소피아'는 죄인들을 고발해온 골목길 소녀가 우연히 가난한 대학생의 살인을 은닉하고 '센트(saint, 성자)'가 돼 영향력을 얻는다는 내용을 그린 록 뮤지컬이다. 주인공 '소냐'는 모티브가 된 소설 <죄와 벌>에서는 성녀로 그려졌지만 해당 작품에서는 '다크 히어로'로 거듭났다. 작품은 '공의를 위한 사적 제재는 정당한가'라는 동시 시대적 질문을 던진다.
온 동네 사람들에게 푸대접을 받지만 신념에 찬 '소냐' 역은 최영우, 소냐에게 감명받은 법대생 '로자' 역은 황민수, 예심판사 '포르피리' 역은 이한밀이 맡는다. 또한 선아를 조롱하고 괴롭히는 '리자베타'와 온화하고 순종적인 '베로니카'는 최유하가 1인 2역으로 연기한다. 소문에 밝은 신인 서기관 '라주미힌' 역은 공손현이 연기하고 앙상블로 유지웅, 김설, 이종민이 출연한다.
<오빠 생각>은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전쟁 속에서 아이들이 보여준 순수한 마음과 노래를 통해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
<오빠 생각>의 최해령 작가는 "기본적인 스토리는 유지하되 갈등이 더 드러날 수 있도록 수정하고 인물들도 좀 더 입체적으로 살리려고 신경을 썼다"고 각색 의도를 밝혔다. <오빠 생각>은 라이브가 보유한 ip를 뮤지컬화하는 과정인 '라이브 IP 스토리' 개발 작품으로, <호프>, <나빌레라>, <검은 사제들>의 김효은 작곡가가 매칭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비대면 오디오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전쟁 속에서 합창단을 통해 삶의 의미와 음악의 힘을 깨닫는 '한상렬'과 '박 대령'은 이한밀이 맡는다. 한상렬과 대척점에 있는데, 그도 전쟁의 피해자인 '갈고리'는 한규종이 맡았다. 한상렬의 전우이자 그를 이해하는 '조준혁' 역은 이진우가, 전쟁 고아가 됐지만 동생을 위해 못하는 것이 없는 '오동구' 역은 전소리가, 박 대령의 딸 '박주미'와 오동구의 동생 '오순이'는 김지유가, 오동구의 절친 '박충식' 역은 강윤정이 맡았다.
한편 2015년 시작해 6번째 시즌을 맞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창작 뮤지컬을 기획, 개발해 국내 공연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이다. 라이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유니플렉스가 참여한다.
'그로ー칼뮤ー지칼라 이브'대표작의 포스터| 라이브 2015년 시즌 1의<편지>,<포이즌>,<거위의 꿈>, 2017년 시즌 2의<마리 퀴리>,<더 캐슬>,<백만송이 사랑>,<구 내과 병원>, 2018년 시즌 3의<무선 페이징>,<아서 새빌의 범죄>, 2019년 시즌 4의<씨앗>,<낙서>,<김 씨 표류기>, 2020년 시즌 5의<악마의 변호사>,< 위대한 피츠제럴드>등 뛰어난 창작 뮤지컬을 발굴한 바 있다.
특히 시즌 1최종 선정작의 뮤지컬<편지>는 2016년 초연 이후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2017공연 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뽑혔다. 2018년에는 국내 창작 뮤지컬에서 처음으로 대만'내셔널 타이중 시어터(National Taichung Theater)'에서 초청 공연을 가졌다. 당시 최고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했으며, 한국의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지속적인 국내 공연만 아니라 2022년 1월 중국의 라이선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국내 창작 뮤지컬의 대표 레퍼토리로 정착했다.
시즌 2을 통해서 개발된<마리 퀴리>는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2018공연 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뮤지컬 부문에 선정됐으며 시험 공연을 올렸다. 이듬해, 예술 경영 지원 센터'2019 K-뮤지컬 로드 쇼'를 통해서 중국 상하이 문화 마당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제작 회사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2019공연 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창작 뮤지컬 부문에 선정됐으며 2020년 2월)충무 아트 센터의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을 올렸다. 시험에서 수정된 서사와 다양하고 온 무대에 웰 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해 7월 홍익대 아트 센터에서 큰 극장 뮤지컬에 업그레이드하면서 상업성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됐다. 당시 진행한 네이버 TV중계에선 58만 히트 수를 기록하는 등, 대유행 시대의 뮤지컬 영상 대중화에 기여했다. 또 2020년 제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대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작곡),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라이브(주)는 "쇼케이스 진출작은 유수의 국내외의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 초청을 통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 동시에 타진할 예정이어서 대본 번역 및 해외 홍보를 적극 지원하는 "이라고 설명했다. 또"쇼케이스 진출작 외에도 개발 과정에 무대화 가능성을 높인 우수 작품은 국내외 제작사 매칭을 통한 지속적 성장과 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댓 아트 쵸은다융에디타ー allthat_art@naver.com콘텐츠 더 보면 레베카, 나의 레베카!빨리 돌아가고 여기 멩도 너에. 이 노래 어디서 많이어 봐안 들습니까? 공연을 관람. blog.naver.com1월 18일 연극·뮤지컬 『 킹 아자 』 3년 만에 재연. 3월 개막, 2019년 초연한 프랑스 뮤 blog.naver.com 리처드 3세 이런 작품! ✔셰익스피어의 초기 희곡 '리처드 3세'를 한아름 작가가 각색, 서재현 연출…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