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블레이드를 선택했습니다. 아동 인라인스케이트 7세

아들의 두 번째 인라인스케이트 롤러 블레이드:)

 

 

그 아들이 네 살 때부터 바퀴 달린 신발을 사달라고 졸랐잖아요.아무리 설명해 주어도 소용이 없었기 때문에 매장까지 가서 신고, 당신에게 맞는 신발은 없으니 더 커져 오라고 해서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그러면 진짜 1년을 기다리면서 밥을 많이 먹고 키가 크면 굽이 있는 신발을 신을 수 있다고 해서 5살 생일에 제일 작은 사이즈의 인라인을 찾아서 생일 선물로 사줬다고 합니다.

 

막상 신어보니까 다리에 힘도 없고 킥보드는 뛰는데 자기가 인라인 신으면 그렇게 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속도가 안 나니까 몇 번 안 타보고 금방 시들해졌어요. 5살 때 사준 인라인 요즘 또 신으면 애가 다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사이즈는 맞지만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제품이지만 기존의 인라인이 하드부츠라 더욱 그럴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구한 롤러블레이드 애로우 SC:)

S사이즈 : 175mm-205mm

 

 

가장 고민이 많았던 사이즈이전에 가지고 있던 인라인도 S사이즈 인터라 조금 커도 오래 신을 수 있도록 M을 주문해야 할지, S를 받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화해서 상담도 해 주셨는데 정말 친절하고 전문가답게 상담해 주셨어요! 오랜 상담 끝에 S사이즈로 결정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거야!

 

 

아들은 일곱 살, 120cm 정도 되는 23kg.

발길이 실측은 18.5cm 입니다.발볼이 넓고 통통하며 발등도 높은 편입니다.S사이즈 두 번째 단에 맞춰 신으시면 잘 맞았어요~

바퀴 커버와 함께

 

롤러스케이트는 세계 최초의 인라인스케이트 브랜드라고 합니다. 알고 계셨어요?제가 어릴 때 바퀴가 자동차 바퀴처럼 네 개 달린 건 롤러스케이트, 바퀴가 일자 모양으로 네 개 달린 건 롤러스케이트라고 불렀거든요.그래서 인라인스케이트=롤러블레이드인줄 알았습니다.

붙이거나 떼거나 하는 종이를 전부 포스트잇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말입니다.약국에 가서 '태일밴드 주세요.' 이렇게요.

롤러블레이드가 브랜드 이름인지 최근에야 알았거든요.게다가 아이가 5살때 사준 인라인스케이트가 다른 브랜드였음에도 불구하고 롤러블레이드라고 부르기도 했었잖아요?! 원조가 워낙 유명해서 브랜드명일수도 있고... 이제야 :)

어린이용 인라인 롤러 블레이드 프리미엄 라인업!

디자인도 예쁘고 예뻐요.여러 가지 색깔이 있는데 컬러감이 되게 예뻐요여자애들의 것은 특히 더! 라지사이즈 하나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웃음)

사이즈도 4단계로 조정 가능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다리가 쑥쑥 커서 사주는 것이 부담스럽다, 이런 걱정도 없습니다.

메쉬 소재라서 통기성도 좋고 착용감도 좋은 것 같아요

스트랩 끈으로 아이의 발 볼에 맞게 고정하시면 돼요벨크로로 발등을 잡고 후크형으로 발목까지 고정해 주기 때문에 확실히 안정감이 있어요.

 

 

 

하드 부츠를 신는 도중 롤러블레이드를 신으면 확실히 아이도 다리가 편하다고 합니다.

뒷부분에 후크가 있어 아이 혼자서도 탈착이 용이하도록

 

 

 

 

 

 

 

 

 

 

 

 

 

 

 

 

 

이건 아버지께서 입혀주시는 영상이에요. 참고바랍니다

새 인라인 신고 욕심 많은 아들실제 실력은 처음 타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후후후

왼발을 쓰는 아들, 왼발을 잘 떼고 어느 정도 조절을 하는데 아직 오른발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ㅋ

그래도 픽픽 쓰러져도 웃음을 잃지 않았어요.(웃음)

 

 

'원래 넘어지면서 배우는 거야~' 이러면서요.

확실히 5살 때보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 버려서 실력 향상도 빠른 느낌이에요ㅎ

예전에는 걷는 게 훨씬 빨랐는데.흐흐흐 이제 제법 빨리 걷는 속도만은 온 것 같애

인라인스케이트 타러 근처 공원에 나왔는데주변에 타고 있는 오빠, 언니들도 보이니까 확실히 동기부여가 돼도 좋을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놀이기구에 특히 관심이 많아 처음 보는 신기한 걸 다 해보고 싶었던 아이.킥보드를 비롯해 인라인, 자전거, 스케이트, 스키, 최근에는 스케이트보드까지.잘하지는 못해도 한번씩 다 해봤네요.후후후

발이 편해서 그런지 확실히 오래 신고 있고예전에는 한 바퀴 타면 벗어달라고 했지만, 롤러블레이드는 타고 몇 바퀴 돌았어요.

이렇게 며칠 있으면 금방 늘어난다고 해 :)

인라인 타면 스케이트도 금방 타잖아요~올 봄 가을에 인라인 마스터 하고 겨울에는 우리 스케이트도 타러 가려고 :)

아들도 재밌어서 그만 타달라고 했는데 킥보드 타고 와서 신게 해달라며 다시 탔다고 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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